스테이터 강남역점

스테이터 강남역점

꽤 예전에 다녀왔던 곳인데 정말 맛도 좋고 가성비도 만족스러웠던 스테이터 강남역점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땐 아마도 오랜만에 서울로 데이터 하러 갔다가 발견한 곳인데 정말 가성비 좋은 맛집이었습니다. 물론 서울엔 맛있는 곳, 분위기 좋은 곳도 참 많지만 그 중에서도 상당히 만족도 높은 음식점을 고르라면 여기를 꼽을 것 같습니다. 예전 회사가 명동에 있어서 명동 식당 위주로만 다녔는데 이번엔 서울핫플이자 번화가인 강남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았습니다. 확실히 명동이랑 강남은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강남에서 맛본 스테이크

강남 대로변 음식점을 찾던 중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었는데 가격 대비 퀄리티 좋은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스테이터 강남역점이었습니다. 이 곳은 강남 CGV 뒤쪽 작은 골목에 있는데 강남 쉑쉑버거 옆으로 난 골목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마주할 수 있습니다. 문을 열고 가게로 들어서면 그리 크진 않지만 아담하고 따뜻한 감성의 내부가 나타납니다. 또한 안에는 테이블도 많은 편이라서 식사시간대에도 웨이팅 없이 거의 바로 맛있는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답니다.

 

 

부담 없이 식사히기 좋은곳

내부 분위기도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자연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의 소품과 인테리어가 왠지 감성을 자극 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였던 점은 테이블마다 가스불이 아닌 인덕션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안전하게 스테이크를 굽고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서로인 스테이크(15,000원), 에이징 스테이크(17,000원) 등 메뉴판을 받고선 두 눈을 의심할만큼 굉장히 매력적인 가격과 메뉴구성에 놀랐습니다.

 

 

커다란 스테이크는 물론 주문한 인원 수에 따라 맛있고 다양한 플래터도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가성비만 놓고 보면 완전 만족입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직원분께서 직접 테이블에 식기와 접시는 물론 스테이크에 찍어 먹기 좋은 소금도 따로 준비해 줍니다. 이어서 인덕션에 불을 올리고 윤기가 좔좔 흐르는 팬을 올려 고기굽기에 적당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이 때 팬이 뜨겁기 때문에 항상 조심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어쨌든 스테이크를 먹는데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빠질순 없어 클라우드 생맥주 한 잔과 맛을 보았는데 만족합니다.

 

 

맛, 냄새, 크기 모두 만족!

지금 보시는 고기의 빛깔만 봐도 맛깔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꺼운 고기 크기에 새빨간 빛깔, 적당히 어우러진 마블링까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훌륭한 비주얼 입니다. 참고로 약 천원을 추가하면 더블 사이즈로 사이즈업이 가능하기에 웬만하면 천원 더 지불하고 배불리 드시길 추천합니다. 치익~고기 굽히는 소리만 들어도 군침이 싹 돕니다. 고기를 굽는 모습뿐만 아니라 냄새도 정말 좋아서 식욕을 자극한단걸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또 가더라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더 좋은 플래터

스테이크가 다 익어 갈때쯤 플래터에 담겨나오는 갖은 야채들도 팬에 올려 구워줍니다. 고기는 고기 그 자체의 맛도 중요하지만 야채들과 함께 볶고 구웠을 때 풍미와 맛을 더욱 좋게 만들기에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고기가 육즙을 머금은 모습만 보아도 침으 흐릅니다. 스테이크가 익는 동안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만큼 냄새와 비주얼 모두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이어서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함께 제공되는 푸짐하고 다양한 플래터를 보니 만족감은 배가 되었습니다.

 

 

먼저 스테이크 구워 먹을 때 함께 올려서먹기 좋은 구운 야채들이 나옵니다. 이어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색다른 맛과 색의파스타도 꽤나 풍족하게 나온답니다. 고기가 구워지는동안 맛보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또 다른 플래터에는 감자튀김과 햄버거 빵이 함께 나오는데 이 햄버거빵이 베리굿이었습니다. 익은 스테이크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빵 안에 넣어 먹으면 수제버거도 만들 수 있습니다. 토마토와 다진 양파에 두꺼운 고기까지쌓아 올리면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답니다.

 

 

에필로그

스테이터 강남역점 다녀온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메뉴판을 보셔도 알 수 있지만, 플래터는2인 기준 4가지가 나오며 인원수가 많을수록 함께 제공되는 플래터 종류도 다양해집니다. 아삭하고 싱싱한 채소에 육회의 고소함이 버무러져 다양한 플래터와 스테이크, 끝으로 육회비빔밥까지 정~말 맛있고 배부른 점심식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별 5를줘도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일마지오 명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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